This page hosted by 
�
Get your own Free Home Page
첫째, 한국과 뉴질랜드 교회의
다른 점
둘째, 한국교회는 서로 함께
일하는가
세째, 한국교회는 타종교인을
위하여 무슨 일을 하는가
기현이 이야기 큰일 날 뻔한 이야기, 큰 교훈을 받았답니다.
일주일을 아프고, 감기가 모두 나아갑니다. 지금은, 기침이 나고, 콧물이 나는데, 의사 선생님은, 기침과 콧물 정도로는 약을 주지 않는 답니다. 자연에 맡겨서 치료하면, 저항력이 생기고 더 튼튼하게 자란답니다.아빠 이야기 기독교 문화, 토론회에 다녀와서...감기 끝에, 큰 일이 생겼습니다. 엄마 감기도 낫고 하여서, 큰 맘 먹고, 손진국 아저씨 남윤희 아줌마네랑 짜장면 먹으러 갔다가, 정말 큰 일이 날 뻔 하였답니다. 아가들이 앉는 의자에, 늘, 꼭 붙어 있는 식판이 ,�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식탁 모서리에 얼굴을 부딪치고 말았답니다. 너무 놀라서, 잘 울지도 못하고, 콧등에서는 피가 나고, 점심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병원 응급실로 뛰어갔습니다.
병원 응급실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모두 아픈 사람들인데, 의사 선생님을 만나려면, 30분이나 기다려야 한답니다. 더 많이 아픈 사람들이 많은 까닭입니다. 다행스럽게도 피는 멎고, 피투성이 얼굴이었지만, 봐 줄만은 하였습니다.
치료는 간단하게 끝났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다행히 상처가 깊지 않다고 하면서, 깨끗한 고무장갑을 끼고, 증류수로 상처를 깨끗하게 닦아내고, 반창고를 붙여 주었답니다. 아무 약도 필요하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이 나라에서는 상처 소독도 안하는가 봅니다. 약국에 가서 약사에게 물어보았더니, 상처가 난 뒤에 바로 소독하지 않으면, 대개의 경우 소독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치료비는 우편으로 청구서가 온답니다. 보통, 5살 아래 아가들은 국가에서 치료비와 약값을 부담하고, 오늘같이 사고로 다친 경우에는, 특별한 부서에서 치료비를 보태준다고 합니다.
다음 부터는, 낮선 의자에 앉을 때, 조심하여야 하겠습니다. 어떤 아가 의자들은, 완전하게 고정시키고, 허리띠를 잘 묶지 않으면, 오늘 처럼 분리되는 의자가 있답니다.
뉴질랜드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진 나라랍니다. 이 나라 목사님이, 한국의 기독교 문화를 알고 싶어하는 까닭은, 한국을 잘 이해하고 싶은 까닭이랍니다.엄마 이야기 기현이 동생을 보고 왔습니다세 가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첫째는,� 한국과 뉴질랜드 교회의 다른점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한국 교회는 서로 다른 교파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질문을 할 때에는, 한국 교회는 사회봉사를 얼마나 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이 함께 따라 왔습니다. 병원에서, 지역 사회에서,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봉사하는 일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세째는, 한국에는 유교 불교 샤마니즘 등등 다른 종교도 많이 있다고 하는데, 그들을 위해서 교회가 하는 일은 무엇이냐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기독교 문화 토론회를 준비한 이 교회에서는, 요즈음에 정치에 관심이 많답니다. 뉴질랜드를 위하여서, 교회가 한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치 하는 사람들이 교회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지 않는 것이 문제랍니다. 이런 정치인들이 교회에 관심을 갖도록 하여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한국 교회는, 정치와 사회 문제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도 빼 놓지를 않았습니다.
지금, 뉴질랜드 교회는, 그들이 살고 있는 나라의 정치 사회 등 모든 환경이, 기독교 정신으로 움직이는, 기독교 문화를 꿈꾸면서, 정치문제 사회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 '보인' 병원에서, 초음파로 기현이 동생을 보고 왔습니다. 병원에 갈 때에, 비디오 테이프를 가지고 가서, '초음파 화면'을 녹음까지 해 왔습니다. 20분 동안, 아가의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건강이 어떠한 지, 잘 자라고 있는 지, 모두 설명도 들었습니다. 아빠도 기현이도 함께, 새로 태어날 아가를 보고 왔습니다. 모두 건강하답니다.금요일에는, 편지함에 커다란 푸른색 봉투가 꽂혀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기현이 동생 사진을 보내어 왔습니다. 우리 가족 담당의사에게도 같은 사진을 보내었고, 우리 가족에게도 보낸답니다. 혹시, 필요한 일이 있으면, 사용하라고 하는 글이 함께 담기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산모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이 나라에서 대우받는 사람은, 아가와 산모입니다. 병원비와 약값도 없답니다.
오늘은, 감기 끝에, 기침이 심하여서 힘이 듭니다.
|
|
1. 기현이네 이야기 2. 번역생활 이야기 | 3. 뉴질랜드에서�
4. 사진과 글모음� |
방명록
쓰기�
방명록 보기 |
| 아래는 지오시티(geocities)에서 "기현이네"를 지원하는 광고입니다. |
|
This page hosted by |